서로의 무게 차이 ~~~
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
.
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
“영감∼ 나좀 업어줘!”
할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.
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
“무거워?”
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
“그럼∼ 무겁지! 얼굴 철판이지 , 머리 돌이지, 간은 부었지.많이 무겁지!”
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
“할멈∼ 나두 좀 업어줘!”
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.
이 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
“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?”
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,
. .
.
.
.
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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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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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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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
“그럼∼ 가볍지. 머리 비었지 ,허파에 바람들어갔지 ,양심 없지
,싸가지 없지
.
너∼무 속 없지 가벼워 죽겠지 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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