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* 자 료 실 **/유 머 ~

80대 할머니들의 동창회

한상철 단장 2008. 12. 12. 10:47

 

80대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었다. 모처럼 모여 식사를 하고 나서 한 할머니가 이렇게 말했다. 얘들아 우리 모였으니 교가나 부르자~ 하고 제안을 했다. 그러자 모두 놀라 할머니를 주시했다. 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고 있었단말야~ 우린 모두 잊어 아는사람 없는데,..... 그럼 네가 한번 불러봐라. 하고 권했다. 그러자 할머니 의기양양하게 일어나 부르기 시작했다.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~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~~~ 그러자 할머니들이 하나같이 박수를 치며 이렇게 말했다. 얘는 학교 다닐때에 공부도 잘하더니 기억력도 참 놀랍네.

 

칭찬을 받은 할머니 집에 돌아와 의기양양하게 할아버지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했다. 내가 혼자 독창했다고~ 이소리에 할아버지도 깜짝 놀랐다. 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었단말야~~~ 어찌 불렀는지 다시 한번 해봐요. 그러자 할머니는 또 벌떡 일어나 아까와 같이 신이나서 불렀다. 그러자 할아버지 왈 ~ . . . . . . .
어 이상하네 !! 우리학교 교가와 비슷하네~~

 

 

 

 

 

 


'** 자 료 실 ** > 유 머 ~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너 나랑 잘래?  (0) 2008.12.12
아주 쌕시한 아가씨의 설명  (0) 2008.12.12
궁금 해서리   (0) 2008.12.12
너 딱 걸렸어 ^^  (0) 2008.12.12
이런일 해봤수 ??  (0) 2008.12.0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