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* 자 료 실 **/유 머 ~

물 뜨러간 거북이

한상철 단장 2008. 8. 2. 22:35

거북이 세 마리가 김밥을 싸가지구 소풍을 갔다.




그런데 김밥을 먹으려고 보니 물을 안 가져온 것이었다.




그래서 세 마리 거북이는 가위바위보를 해서



진 거북이가 물을 뜨러 가기로 했다.


결국 한 거북이가 졌다.



그 거북이는 자기가 물 뜨러간  사이에



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가 김밥을


다 먹을까봐 걱정이 되어




"너희들 나 올 때까지
김밥을 절대로 먹지마"라고


말하고선 물을 뜨러 갔다.




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는


물 뜨러간 거북이를 기다렸다.



한 시간 두 시간,,,,


그래도 물을 뜨러간 그 거북이가 오지 않았다.



기다리다 지친 두 마리의 거북이가


김밥하나를 먹으려고 하는 순간,



바위 뒤에서


물 뜨러간 거북이가 나오면서 하는 말....
.
.
.
"야! 니네, 그런 식으로 나오면


나 물 뜨러 안 간다!!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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