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* 자 료 실 **/유 머 ~

화장실에서 말시킬때

한상철 단장 2007. 5. 25. 13:03
 

화장실에서 말시킬때


 화장실에서 진지하게 큰일을 보고 있는데 옆칸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어왔다.


 "안녕하세요?"


 무안하게 큰일 보는데 왜 이래. 이 사람 혹시 휴지가 없어서 그러나...


 "아.. 네. 안녕하세요?"


 인사에 답을 했는데 별 얘기가 없다. ...


 잠시후 다시 말을 건네는 옆칸 사람.


 "점심식사는 하셨어요?"


 이 사람 화장실에서 무슨 밥먹는 얘기를 한담. 그러나 예의바른 나는 다시 답을 한다.


 "네, 저는 먹었습니다. 식사하셨습니까?"


 그러자 옆칸에서 그 사람이 하는 말에 나는 굳어버리고 말았다.

.

.

.


 "저.. 전화 끊어야겠습니다.… 옆에 이상한 사람이 자꾸만 말을 걸어서요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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